티스토리 뷰


1.우주유영 훈련

수조에서 무중력을 체험한다고?

프록시마 프로젝트 속 장면에서

사라는 기절한 척 하고 있는 마이크를 구해내는 모의 훈련 을 하기 위해 우주복을 착용하고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간다. 사라는 마이크를 붙잡는 데 성공하지만, 수압 때문에 몸을 쉽게 움직일 수 없다. 제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사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엄청난 중력 가속도를 이겨내고 무사히 우주에 도착했다면, 우주비행사로서의 임 무를 수행할 차례예요. 우주선 밖으로 나가 우주 공간을 헤엄치는 우주 유영이야말 로 가장 특별하고도 위험한 임무 중 하나일 텐데요, 우주 공간으로 나간 우주비행사 들은 국제우주정거장의 시설이나 인공 위성 등을 점검·수리하고 실험 장치를 설치하 는 일 등을 한답니다.


따라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로 떠나기 전, 무중력 공간에서 활동하는 데 익숙해 져야 하지만, 지구 모든 곳에는 중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중력 환경을 만들기가 좀 처럼 쉽지 않아요. 그래서 활용하는 것은 바로 물 우주비행사들은 수심 12 m 가량의 수조에 들어가서 우주 유영 훈련을 받아요.

 

물속에서는 물체가 떠오르지도 가라앉지 도 않는 상태, '중성부력이 작용해 무중력과 유사한 상태를 체험할 수 있거든요. 물 속에 들어간 우주비행사는 중력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과 물이 위로 떠받치는 부력 을 동시에 받아요. 이때 두 힘의 크기가 같으면 마치 중력이 사라진 듯한 효과가 생기 죠. 이 중성부력을 활용하여 무중력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우주비행사 들은 스쿠버 다이빙을 필수로 배워야 해요. 100 kg 가량의 선외 우주복을 입고 깊은 물속에서 수영하는 것은 물론, 걷거나 모형 우주선의 부품을 교체하는 훈련을 해내 야하니까요.


이렇게 험난한 훈련 과정을 거쳐 사라는 결국 우주 비행에 성 공할 수 있을까요? 자신 앞에 닥친 고난을 이겨내려 애쓰는 사 라처럼, 힘든 훈련을 겪어 낸 우주 비행사들이 더 활발한 활 동을 이어나가길 바라요! 

 
* 선외 우주복: 우주선 밖에서 입는 우주복,

댓글
공지사항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